[서귀포 소식] '서귀포치유의숲' 인기..탐방 프로그램 다양 외
[KBS 제주] [앵커]
서귀포시에서 준비한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김아롱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요즘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에 숲과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특히 ‘2021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서귀포치유의숲은, 매일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치유의숲에서는 탐방객들에게 질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휴양해설사 8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방문객들이 몸과 마음으로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김종호/서귀포치유의숲 산림휴양해설사 : "방문객들과 함께 치유의 숲 여러 코스를 다니면서 여기의 자연환경에 대해서, 그 다음 어떤 역사·문화에 대해서, 그리고 제주어, 이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 제주도를 알리고 그분들에게 힐링하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치유의숲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 중인데요.
제주 중산간에서 지냈던 제주인들의 삶을 살펴보는 '궤영숯굴보멍 건강숲' 프로그램과 편백나무편에 담는 '2022년 소원 쓰기', 그리고 말없이 잠잠하게 걸으며 사색에 잠기는 '고즈넉이' 등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됩니다.
숲의 위로를 체험하고 싶은 분들은 서귀포치유의숲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가 올해 소음과 비산먼지 등 생활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지역 대형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2백80여 곳에 대해서는 드론 장비를 활용해 사전 관찰하고 연 한 차례 이상 현장을 점검해 미세먼지 발생원을 관리할 계획입니다.
또 생활소음 민원이 잦은 사업장에는 실시간 무선소음모니터링장비를 설치해 24시간 소음원을 관리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공업단지와 농공단지 등 특정 지역에는 환경감시원을 배치해 환경오염물질의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소음·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점검해서, 고발 4건과 조치명령 9건, 경고 8건과 과태료 22건 등을 행정 조치했습니다.
[앵커]
네, 이렇게 행정당국에서 주도하는 생활민원 대응도 중요하겠지만 사업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양보한다면 소음이나 비산먼지 같은 생활불편 민원은 많이 줄어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싶은데, 원하는 책이 없을 때가 있죠?
서귀포시에서 시민이 원하는 책을 지역 서점에서 바로 이용하는 바로대출서비스를 시범 운영합니다.
바로대출서비스란 도서관과 지역 서점이 연계해 시민들이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서점에서 판매되는 도서를 현장에서 바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읽고 싶은 책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참여서점에서 대출한 뒤, 해당 서점으로 반납하는 시스템입니다.
[김현국/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장 : "현재 사업에 참여할 서점을 모집 중에 있는데요. 2월이면 바로 시행을 하게 됩니다. 통합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니까 책 읽기 좋아하시는 시민들께서는 많은 이용 바랍니다."]
서귀포시 공공도서관 중에서는 삼매봉과 동부, 서부도서관이 시범 운영하게 되고, 서귀포시민이면 누구나 한 달에 두 권씩, 14일 동안 대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점으로 반납된 책은 도서관에서 구입해 다른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자료실에 비치할 예정입니다.
서귀포시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학생승마체험은 승마에 대한 이론과 실제 승마 강습을 받게 되는데요.
자부담 30%의 일반승마, 100% 지원되는 생활승마와 재활 승마로 운영됩니다.
체험 장소는 남원읍과 안덕면, 표선면에 있는 승마장 세 곳으로 희망자는 모레인 20일까지, 체험 승마장으로 직접 문의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서귀포시가 청정 제주 바다의‘바다환경지킴이’를 공개 모집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3명이 늘어난 96명을 선발하는데요.
선발된 바다환경지킴이는 다음 달 18일부터 9월까지 약 7개월 동안 각 읍·면·동에 배치됩니다.
바다환경지킴이는 해양쓰레기 수거와 해양환경 보호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만 19살 이상의 서귀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1일까지 근무를 희망하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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