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 007] 파이트클럽 1번 설영호, '15kg↑'우치하 송에 판정승.. MMA 첫 승

김희웅 2022. 1. 18. 2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영호(27, 이천MMA)가 우치하 송(24, 아카츠키/딥앤하이)과 MMA 데뷔전에서 웃었다.

설영호는 18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ARC 007) 우치하 송과 무제한급 매치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설영호의 평소 몸무게는 80kg, 우치하 송은 95kg다.

우치하 송은 나루토 음악과 함께 등장했고, 설영호는 상의를 벗으며 위풍당당하게 케이지로 걸어 들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잠실] 김희웅 기자= 설영호(27, 이천MMA)가 우치하 송(24, 아카츠키/딥앤하이)과 MMA 데뷔전에서 웃었다.

설영호는 18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ARC 007) 우치하 송과 무제한급 매치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설영호는 MMA 데뷔전에서 귀중한 첫 승을 따냈다.

무제한급이었기에 체급 차이가 있었다. 설영호의 평소 몸무게는 80kg, 우치하 송은 95kg다.

둘의 입장은 다소 특이했다. 우치하 송은 나루토 음악과 함께 등장했고, 설영호는 상의를 벗으며 위풍당당하게 케이지로 걸어 들어갔다.

1라운드 초반에는 설영호가 케이지 중앙을 점유했다. 우치하 송은 묵직한 펀치로 설영호를 압박했고, 클린치 상황을 유도했다. 설영호는 니킥과 엘보우를 날리며 빠져나왔다. 1라운드 중반부터 난타전이 이어졌다. 둘은 발을 붙이고 서로에게 소나기 펀치를 쏟았다.

설영호는 1라운드 종료 1분 전, 전진 기어를 넣었다. 우치하 송을 싸잡은 후 니킥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2라운드 초반에는 우치하 송의 러시가 이어졌다. 설영호도 물러서지 않으며 펀치를 쏟았다. 2라운드 중반, 우치하 송의 테이크다운과 동시에 설영호의 길로틴 초크가 나왔다. 그러나 우치하 송이 빠져나왔다. 라운드 막판에는 설영호가 니킥으로 재미를 봤다.

승부는 3라운드로 향했다. 라운드 중반, 설영호의 어퍼컷이 우치하 송 턱에 꽂혔다. 직후 둘의 싸움은 클린치로 이어졌다. 종료 10초 전 설영호가 우치하 송 목을 싸잡은 후 니킥으로 점수를 얻었다. 결국 심판은 설영호의 손을 들어줬다.

[ARC 007 / 1월 18일 오후 6시 아프리카TV 생중계]

[무제한급]설영호 VS 우치하 송
-설영호 만장일치 판정승
[무제한급] 배동현 VS 정호연
-배동현 2R 2분 29초 TKO승
[-63kg 계약체중] 손지훈 VS 이길수
-이길수 만장일치 판정승
[-75kg 계약체중] 이성원 VS 이준모
-이성원 1R 1분 28초 KO승
[-70kg 라이트급] 최지운 VS 권민우
-최지운 3R 레프리 스톱승
[-70kg 라이트급] 김의종 VS 세르게이 림
-세르게이 림 2R 1분 21초 니바
[-68kg 계약체중] 이정현 VS 김진국
-김진국 2R 1분 47초 본 플루 초크승
[-61.5kg 밴텀급] 이신우 VS 이재훈
-이신우 2-1 판정승

사진=로드FC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