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년 중임제 필요..개헌 합의시 임기 1년 단축 가능"

최경재 economy@mbc.co.kr 2022. 1.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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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개헌 문제와 관련해 "책임정치를 위해서는 권력이 분산된 4년 중임제가 필요하다"는 뜻을 처음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MBN '뉴스와이드' 인터뷰에서 "5년은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데 결과를 볼 수 없는 기간"이라면서 "합의가 가능하면 제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임기 1년을 줄이더라도, 그런 방식의 개헌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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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개헌 문제와 관련해 "책임정치를 위해서는 권력이 분산된 4년 중임제가 필요하다"는 뜻을 처음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MBN '뉴스와이드' 인터뷰에서 "5년은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데 결과를 볼 수 없는 기간"이라면서 "합의가 가능하면 제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임기 1년을 줄이더라도, 그런 방식의 개헌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개헌에 합의할 경우 임기를 1년 단축할 수 있냐"는 물음에 "국가 백년대계, 경국대전을 다시 쓰는 것인데 특정 임기 1년 줄이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한 일이겠냐"며 "국민에 필요한 제도를 만드는 일이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후보는 개헌 합의 가능성에 대해 "합의가 쉽지 않다"면서 "촛불혁명 직후 할 수 있었는데 실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합의 가능한 부분부터 순차 개헌해 기본권, 자치분권 강화, 환경에 대한 국가책임 등을 명문화해 지나치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33999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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