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생애 첫 그랜드슬램 본선경기 석패

박상욱 2022. 1.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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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대구시청, 세계 212위)이 18일 예선을 뚫고 올라간 2022 호주오픈 본선 1라운드에서 단카 코비니치(몬테네그로, 세계 98위)에게 아쉽게 패배하였다.

 장수정은 끈질긴 수비를 바탕으로 높은 첫 서브 성공률과 네트 플레이 성공률을 보여주었지만 상대의 강력한 파워에 밀리고 말았다.

장수정은 1세트 초반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하는 스트로크를 구사하며 맞섰지만 코비니치의 강력한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에 밀리는 모양새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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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호주오픈 경기를 뛰고있는 장수정(사진제공/호주테니스협회)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212위)이 18일 예선을 뚫고 올라간 2022 호주오픈 본선 1라운드에서 단카 코비니치(몬테네그로, 세계 98위)에게 아쉽게 패배하였다. 장수정은 끈질긴 수비를 바탕으로 높은 첫 서브 성공률과 네트 플레이 성공률을 보여주었지만 상대의 강력한 파워에 밀리고 말았다.

장수정은 1세트 초반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하는 스트로크를 구사하며 맞섰지만 코비니치의 강력한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에 밀리는 모양새를 보여줬다. 수세에 몰린 장수정은 공격적인 네트플레이를 섞어가며 반전을 노렸고 첫번째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살리며 게임스코어 2-5까지 따라갔다. 서브가 살아난 장수정이 서브포인트 3개와 포핸드 위너를 기록하며 게임스코어 3-5까지 따라갔지만 결국 1세트를 빼앗겼다.

2세트 장수정은 상대의 공격 일변도의 플레이 스타일을 활용해 베이스라인 2m 이상 뒤에서 수비적인 전략을 유지했고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며 첫 브레이크에 성공해 게임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안정감을 찾은 장수정은 첫서브 성공률과 득점률을 끌어올리며 게임스코어 5-2까지 벌렸다. 이어진 코비니치의 서비스게임에서 장수정은 위너 2개를 작렬하며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고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2세트를 잡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장수정의 서비스게임으로 시작한 3세트. 장수정은 쉽게 브레이크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진 코비니치의 서비스게임에서 3차례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으나 이를 살리지 못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장수정은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게임에서 더블폴트 범하며 코비니치에게 내주었고 게임스코어 0-3으로 끌려갔다. 이후 장수정은 한번의 브레이크를 성공하며 끈질기게 쫓아갔지만 최종 스코어 3-6 6-2 4-6으로 아쉽게 패배하였다.

장수정은 비록 패배하였지만 자신보다 100위 이상 높은 상위 랭커를 상대로 훌륭한 승부를 보여주며 다음 그랜드슬램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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