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거절할만했네' 브루노, 산초보다도 연봉 2배 적다

허윤수 기자 2022. 1. 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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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력하게 연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연봉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4배 차이가 나자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맨유 합류 이후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하지만 많은 동료가 그보다 많은 돈을 벌고 있다"라며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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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력하게 연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연봉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4배 차이가 나자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이끈 선봉장이다. 2020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뒤 22경기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자 영향력은 더 커졌다. 지난 시즌에는 58경기 28골 21도움을 올렸고 올 시즌에도 26경기 7골 9도움으로 팀의 중심임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는 빠르게 에이스 붙잡기에 나섰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지만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그러나 페르난데스 측은 확실한 대우를 원하고 있다. 매체는 “맨유 합류 이후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하지만 많은 동료가 그보다 많은 돈을 벌고 있다”라며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복귀한 뒤 페르난데스보다 4배 많은 돈을 받고 있다. 그러나 호날두만이 페르난데스보다 2배 이상 버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맨유 선수단 안에서는 호날두를 비롯해 다비드 데 헤아, 마커스 래시포드,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등이 페르난데스보다 많은 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입생인 라파엘 바란과 제이든 산초도 2배 이상을 번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와 페르난데스 간의 재계약 회담은 오는 5월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말이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윤곽이 드러나는 만큼 재계약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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