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4256명 확진.. 전날보다 1522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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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나타내는 모양새다.
방역 당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256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11일(2675명)보다 1581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760명(64.8%), 비수도권에서 1496명(35.2%)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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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256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2734명)보다 1522명 많다. 지난달 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와 백신 3차 접종 확대로 코로나19가 감소세를 보였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퍼지면서 증가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11일(2675명)보다 1581명 많다. 화요일 오후 6시 기준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1일 4125명 이후 4주만이다. 정부는 전파력이 기존 델타 변이의 2∼3배인 오미크론 변이가 21일쯤 전국에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760명(64.8%), 비수도권에서 1496명(35.2%)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1554명, 서울 859명, 인천 347명, 대구 204명, 광주 191명, 부산 171명, 경북 166명, 충남 160명, 경남 126명, 강원 125명, 전북 91명, 충북 77명, 전남 76명, 대전 65명, 울산 25명, 제주 11명, 세종 8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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