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동맹군, 예멘 수도 공습..최소 1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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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 동맹군이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의 수도 사나를 공습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전날 예멘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국제공항과 석유 시설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전날 예멘 반군은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UAE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석유 시설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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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습은 전날 예멘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국제공항과 석유 시설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공습으로 건물 한 채가 파괴됐으며 최소 14명이 사망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또 사망자 가운데는 예멘 반군 간부와 그의 가족들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반군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위성뉴스 채널 알 마시라도 이번 공습으로 사나에서 수십명이 사상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국영 통신사인 사우디 프레스 에이전시는 UAE가 보복을 선언한 지 몇 시간 만에 사우디 동맹군이 이날 사나의 예멘 반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현지 유족을 인용해 11명이 숨졌으며, 파괴된 건물 잔해에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예멘 반군은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UAE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석유 시설을 공격했다.
UAE 당국은 반군의 공격으로 석유 시설에서 일하던 근로자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예멘 내전은 2014년 촉발된 이후 이란과 사우디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졌다. 유엔은 지난해 말 기준 예멘 내전으로 인한 직·간접적 사망자를 37만7000명으로 추산했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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