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한진칼 지분 1% 매각.."개인적인 사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모친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한진칼 보유지분 중 1% 상당인 65만주를 처분했다.
한 재계 관계자도 "이번 지분 매각이 경영권 분쟁 등으로 이어질 내용은 아니라고 본다"며 "산업은행이 들어오고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절차에 진입하면서 경영권 분쟁을 할 수 있는 구도 자체가 사라졌는데, 이때부터 사실상 분쟁은 일단락됐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모친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한진칼 보유지분 중 1% 상당인 65만주를 처분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개인적인 사안"이라며 그룹 내 경영권 분쟁과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진칼은 조 회장의 모친이자 특수관계인인 이 이사장이 지난해 10월26일 시간외 매도 방식으로 보유 주식 314만5400여주 중 65만주를 처분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이 이사장의 보유 지분은 종전 4.68%에서 3.71%로 0.97%포인트 낮아졌다. 평균 매도가액은 5만3289원으로 지난해 10월26일 매매계약 체결일 당일 종가(5만7700원) 대비 7.6% 가량 낮은 수준이다.
앞서 한진그룹 내에서는 조 회장의 누나인 조현아 전 부사장이 2019년 사포펀드 KCGI, 반도건설과 3자연합을 결성한 뒤 한진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발생했다. 그러나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 합병 과정에서 한진칼 주주로 등장하면서 조 회장의 손을 들어줬고, 결국 지난해 4월 3자연합이 해산하면서 분쟁이 종료됐다. 분쟁 당시 이 이사장은 조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과거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지분을 매각한 사례도 있는데 (이 이사장도)개인적인 목적으로 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재계 관계자도 "이번 지분 매각이 경영권 분쟁 등으로 이어질 내용은 아니라고 본다"며 "산업은행이 들어오고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절차에 진입하면서 경영권 분쟁을 할 수 있는 구도 자체가 사라졌는데, 이때부터 사실상 분쟁은 일단락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란듯이 성기 드러낸 男…여자들이 카메라 들이밀자 '줄행랑' - 머니투데이
- 트리마제 혼자 사는 '솔로지옥' 프리지아…부산 본가는 '평범' - 머니투데이
- 장민호, 20년 무명 버틴 건 재력가 父 덕분?…"중산층보다 못해" - 머니투데이
- '솔로지옥' 송지아, 짝퉁에 이미지 추락…월수입 3억 넘는데 왜? - 머니투데이
- 티아라 출신 소연, '9살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11월 결혼 - 머니투데이
- "MZ가 이렇게 마시던데" 고추 '퐁당'…140년만에 역주행한 이 음료 - 머니투데이
- '이혼' 선우은숙 "피로감 안겨 죄송"…눈물로 '동치미' 하차 발표 - 머니투데이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백종원도 방문한 맛집 운영" 누리꾼 분노 - 머니투데이
- 유권자만 3.7억명…세계 유일 직선제 다국적 의회를 아시나요 - 머니투데이
- "갤럭시S24 모델 김연아가 아이폰으로 셀카를?"…알고 보니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