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기업심사위 "신라젠 상장폐지"..코스닥시장위서 확정
박민우기자 2022. 1. 18.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으로 1년 8개월 간 주식 거래가 정지됐던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이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2020년 5월 4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같은 해 11월 신라젠에 1년의 개선 기간을 줬고, 신라젠은 지난해 12월 개선 계획 이행 내용을 제출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으로 1년 8개월 간 주식 거래가 정지됐던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이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신라젠의 소액 주주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17만4000여 명, 지분은 92.6%에 이른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신라젠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2020년 5월 4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같은 해 11월 신라젠에 1년의 개선 기간을 줬고, 신라젠은 지난해 12월 개선 계획 이행 내용을 제출했다.
하지만 거래소 관계자는 “개발 제품군이 줄고 최대주주가 엠투엔으로 바뀐 뒤 1000억 원이 들어온 것이 전부여서 계속 기업가치가 유지될지 불투명하다”고 상장폐지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신라젠의 최종 상장폐지 여부는 앞으로 20영업일 이내에 열리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확정된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상장폐지나 1년 이하 개선 기간 부여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신라젠 측은 “즉각 이의 신청하겠다”며 “향후 코스닥시장위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신라젠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2020년 5월 4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같은 해 11월 신라젠에 1년의 개선 기간을 줬고, 신라젠은 지난해 12월 개선 계획 이행 내용을 제출했다.
하지만 거래소 관계자는 “개발 제품군이 줄고 최대주주가 엠투엔으로 바뀐 뒤 1000억 원이 들어온 것이 전부여서 계속 기업가치가 유지될지 불투명하다”고 상장폐지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신라젠의 최종 상장폐지 여부는 앞으로 20영업일 이내에 열리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확정된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상장폐지나 1년 이하 개선 기간 부여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신라젠 측은 “즉각 이의 신청하겠다”며 “향후 코스닥시장위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굿바이 이재명’ 저자 “李 욕설 녹취록 공개”…李 “다시 사과”
- 현역 女대위, 집에서 숨진채 발견…현장엔 유서
- 강준만, MBC 김건희 보도에 “이게 울부짖던 방송민주화냐”
- 통일부, ‘북한 주민 귀순 숨겼다’ 보도에…“비공개가 원칙”
- ‘친노’ 유인태 “김건희 의혹 깔끔히 해명…尹에 상당한 영향력 입증”
- 멈춰 선 운전자에 ‘꾸벅’ 인사한 보행자…“기분 좋아”(영상)
- 심상정 “조국사태, 가장 뼈아픈 오판…나도 ‘비호감’의 일부였다”
- 황교익 “이재명 욕설 파일 들어보면 오해가 쉽게 풀릴 것”
- “안희정 불쌍” 김건희 발언에… 이수정이 고개 숙였다
- 신변보호 요청 사흘뒤, 70대 여성 前남편에 살해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