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선발에 단독 지원' 조국 딸, 경상대병원 전공의 모집 탈락

오성택 2022. 1. 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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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지원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레지던트) 모집에서 결국 탈락했다.

18일 경상국립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발표하기로 했던 2022년도 전공의 추가모집 합격예정자 명단에 조민씨의 수험번호가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조씨는 지난달 경기 고양시의 한 대형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모집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뒤, 경상대병원에 재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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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지난 17일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병원 지역암센터로 2022년도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면접을 보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뉴스1
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지원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레지던트) 모집에서 결국 탈락했다.

18일 경상국립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발표하기로 했던 2022년도 전공의 추가모집 합격예정자 명단에 조민씨의 수험번호가 포함되지 않았다.

경상대병원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응급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5개 과목에 7명의 전공의를 추가 모집하는 공고를 발표했다.

조씨는 2명을 선발하는 응급의학과에 단독으로 지원했으나, 이날 합격자 명단에는 내과와 외과 합격자 1명씩 총 2명의 수험번호만 발표됐다.

이와 관련해 경상국립대병원 측은 공식 발표 없이 “전공의 모집 규정과 절차 등에 따라 결정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았다.

한편 조씨는 지난달 경기 고양시의 한 대형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모집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뒤, 경상대병원에 재도전했다.

진주=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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