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로 인척 이송 소방서장 '직권남용' 혐의 송치

오정현 2022. 1. 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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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척을 119구급차에 태워 서울 대형병원으로 옮기도록 지시한 전 전주 덕진소방서장이 직권을 남용했다고 판단하고,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북소방본부 감찰팀이 해당 서장의 중징계를 요구했지만, 징계위원회가 견책 처분을 내리는 데 그쳐 논란이 일었고, 해당 소방서장은 지난해 말 정년을 채워 퇴임했습니다.

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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