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타워크레인 구조물 추락.."인명 피해는 없어"
박준철 기자 2022. 1. 18. 19:36
[경향신문]
경기 부천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 구조물이 추락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천시는 18일 오전 9시 30분쯤 범박동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장에서 28층 높이로 설치돼 있던 타워크레인 꼭대기에 있던 구조물 일부가 바닥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15t짜리 타워크레인 꼭대기 지점 각 구조물을 연결하는 장치 일부가 부서지면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1층에는 노동자들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부천시는 건설사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타워크레인끼리 부딪치면서 사고가 난 것 같다는 공사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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