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코드'에 카메라 비추니..전화번호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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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활용이 늘면서 'QR 코드'의 보급과 사용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SBS에 한 대기업의 간편 결제 서비스 앱 개발에 참여했다가 자신의 QR 코드가 유출돼 피해를 봤다는 여성의 제보가 왔습니다.
해당 QR 코드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면 자신의 전화번호가 떠 밤낮, 주말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전화가 온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결제 앱을 설치해 QR 코드가 생성되면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설치한 사람의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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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활용이 늘면서 'QR 코드'의 보급과 사용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SBS에 한 대기업의 간편 결제 서비스 앱 개발에 참여했다가 자신의 QR 코드가 유출돼 피해를 봤다는 여성의 제보가 왔습니다.
이 회사가 전국 마트 300여 곳에 앱 설치 설명서를 배포했는데 거기에 자신의 QR 코드가 허락 없이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해당 QR 코드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면 자신의 전화번호가 떠 밤낮, 주말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전화가 온다고 합니다.
무려 5개월 동안 피해는 계속됐는데, 여성은 자신이 계약직 신분이라 회사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넣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문제는 이 결제 앱을 설치해 QR 코드가 생성되면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설치한 사람의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은 설치 과정에서 전혀 고지되지 않아서 여러 블로거들이 무심코 자신의 QR 코드를 그냥 온라인에 올려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18일) 밤 SBS 8뉴스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전해 드립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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