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전 장관, 오는 20일 ILO 사무총장 후보 공개청문회

서혜연 hyseo@mbc.co.kr 2022. 1. 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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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기구, ILO 사무총장에 출마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후보자 공개 청문회를 치를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ILO 사무총장 후보자 공개청문회가 제네바에서 20일과 21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며, 강 전 장관은 5명의 후보자 가운데 두 번째 순서로 20일 오후 1시 30분, 한국시간으로 저녁 9시 30분에 청문회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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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제노동기구, ILO 사무총장에 출마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후보자 공개 청문회를 치를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ILO 사무총장 후보자 공개청문회가 제네바에서 20일과 21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며, 강 전 장관은 5명의 후보자 가운데 두 번째 순서로 20일 오후 1시 30분, 한국시간으로 저녁 9시 30분에 청문회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전 장관은 청문회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오늘 오전 스위스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개청문회는 후보자들이 각자 비전을 발표한 뒤 ILO 이사회 노·사·정 그룹의 질의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문회는 ILO 홈페이지 중계로 일반인에게도 공개됩니다.

외교부와 고용노동부 등 정부 관계자들도 제네바 현지에서 강 전 장관의 청문회 일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는 3월 14일과 15일에는 ILO 이사회 구성원만 참여하는 비공개 청문회가 치러지며, 같은 달 25일 ILO 이사회 투표로 최종 당선자가 선출되고, 차기 사무총장 당선자는 올해 10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강 전 장관 이외에도 호주의 그렉 바인스 ILO 사무차장과 토고의 질베르 웅보 세계농업기구 사무총장, 프랑스의 뮤리엘 페니코 프랑스 OECD 대표부 대사, 남아공의 음툰지 무아바 국제사용자기구 이사 등 총 5명이 후보로 뛰고 있습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33980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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