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인펙스, 동해에서 천연가스 시굴조사 추진

백종훈 기자 2022. 1. 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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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부터 4개월간 시굴 조사 예정

일본의 자원개발 기업인 인펙스(INPEX)가 동해에서 천연가스전 개발에 나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인펙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시마네·야마구치현 앞바다에서 천연가스와 석유가 있을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올해 3월부터 4개월간 시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펙스는 2010년대 초부터 조사를 거쳐 이 부근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기대하고 시굴 조사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굴조사 지점은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150km, 시마네현에서 130km 떨어진 해상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수면 240m 아래에 천연가스와 석유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펙스는 이 지점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있다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펙스가 밝힌 위치를 보면 시굴 장소는 경북 경주시 해안에서 동쪽으로 약 150㎞ 거리에 있는 곳으로 보입니다.
일본 자원개발기업 인펙스 홈페이지 〈사진 =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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