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4천256명 확진..어제보다 1천522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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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유행 규모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천2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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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유행 규모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천2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천734명보다 1천522명 많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확대의 영향으로 지난달 하순 감소세를 보였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번지면서 다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실제 오늘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1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2천675명과 비교하면 1천581명 많고, 2주 전인 지난 4일의 2천852명보다 1천404명 많습니다.
화요일 오후 6시 기준 집계로 4천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1일 4천125명 이후 4주 만입니다.
정부는 전파력이 기존 델타 변이의 2∼3배인 오미크론 변이가 오는 21일쯤 전국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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