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서 취학 대상 아동 21명 소재 파악 안 돼..경찰 수사 의뢰
2022. 1. 18. 19:18
대전 3명·세종 3명·충남 12명·충북 3명 '경찰 수사'
2022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이 이뤄진 가운데 충청권에서 의무 취학 대상 아동 21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18일 충청권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 3명, 세종 3명, 충남 12명, 충북 3명 등 모두 21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의뢰됐다.
대전의 경우 관내 151개 초등학교 예비소집에서 취학 대상 아동 1만 3453명 중 1053명(7.82%)이 불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세종에서는 5521명 중 291명(5.27%)이 미응소했다.
또 충남에서는 1만 9353명 중 694명(3.58%)이, 충북에서는 1만 3274명 중 577명(4.34%)이 예비소집에 불참했다.
미응소 아동 가운데 소재가 파악된 경우는 대다수 입학 연기나 유예, 또는 해외 체류, 거주지 이전 등이 사유로 확인됐다.
각 시·도교육청은 미응소 아동의 가정을 대상으로 유선 연락과 가정 방문, 학교 방문 요청 등을 통해 입학을 독려할 계획이다.
소재가 불분명한 아동과 관련해 수사를 의뢰받은 각 경찰서에서는 출입국 기록 등을 토대로 아동과 부모에 대한 행방을 조사할 방침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한동훈, 이재명 1심 유죄에 "사법부 결정 존중하고 경의 표해" - 대전일보
- 장철민 “대전 예산 확보 1순위 ‘트램’…목표치 확보해 낼 것” - 대전일보
- 尹, APEC 참석 위해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회담도 계획 - 대전일보
- 명태균·김영선 결국 구속됐다… 법원 "증거 인멸의 우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