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친에 300회 메시지' 천안서북서, 스토킹 혐의 20대 구속

2022. 1. 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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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안서북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백 회 이상 반복적으로 SNS 메시지를 보내고 집까지 찾아간 A(29)씨를 스토킹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전 여자친구에게 만나자는 내용으로 SNS 메시지를 300회 이상을 보내고 80회 이상 전화를 한 혐의다. A씨는 연락을 받지 않자 전 여자친구가 집 근처까지 2~3차례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스토킹은 강력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초기 단계부터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피해자의 신변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조치로추가 피해를 막을 예정"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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