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일반 관중은 경기장에서 직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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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가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일반 관중의 경기장 직접 관람을 금지하도록 했다.
조직위 쪽은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고 복잡한 상황에서 올림픽 참가자와 관중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일반 관중에게 입장권을 판매하기로 한 결정을 조정하기로 했다"며 "따로 지정된 관중에 한해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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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가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일반 관중의 경기장 직접 관람을 금지하도록 했다.
17일 관영 '신화통신'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베이징 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전날 밤 누리집에 경기 일정과 함께 ‘올림픽 관중 정책’ 변경과 관련한 공고문을 올려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조직위 쪽은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고 복잡한 상황에서 올림픽 참가자와 관중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일반 관중에게 입장권을 판매하기로 한 결정을 조정하기로 했다”며 “따로 지정된 관중에 한해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장 관중은 경기 전, 경기 중, 경기 후에 코로나19 방역 요구사항을 엄격히 준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직위 쪽은 지난해 9월30일 올림픽 기간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발표하면서 외국 관중에게는 경기장 입장권을 판매하지 않고, 코로나19 방역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국내 관중에게만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조직위가 개막을 불과 두 주 남짓 앞두고 전격적으로 관중 정책을 바꾼 것은 톈진과 허난성 안양 등지에 이어 베이징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 상황에 비상이 걸린 것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날부터 40일에 걸친 ‘춘윈’(설 연휴 여행객 특별 운송 기간)이 시작되면서 중국 방역당국도 긴장 상태다. 코로나19 재확산세 속에 각급 지방정부가 ‘거주지에서 명절 보내기’를 장려하고 나섰지만, 올해 춘윈 기간 철도 이용객만도 약 2억8천만명에 이를 것이란 집계가 나오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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