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시동' 포그바..팬 76%는 '떠나라'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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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폴 포그바(28)에게 등을 돌렸다.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팬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소개하며 팬들이 뽑은 이번 달에 팀을 떠나야 할 선수 3명을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팬들 중 76%는 그가 이번 달에 매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23%는 그의 잔류를, 나머지 1%는 임대를 선택했다.
한 팬은 "포그바는 대체돼야 한다. 우리는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새롭게 영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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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폴 포그바(28)에게 등을 돌렸다.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팬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소개하며 팬들이 뽑은 이번 달에 팀을 떠나야 할 선수 3명을 발표했다.
그중에는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포그바가 포함됐다. 설문에 참여한 팬들 중 76%는 그가 이번 달에 매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23%는 그의 잔류를, 나머지 1%는 임대를 선택했다.
팬들은 이번 시즌 팀에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여름에 그를 헛되이 잃는 대신 1월에 약간의 자금이라도 확보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한 팬은 “포그바는 대체돼야 한다. 우리는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새롭게 영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겨울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포그바는 지난해 10월 25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데 이어 지난 11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훈련하던 중 부상을 입으며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체제에서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애초 2월까지 결장이 예상됐던 것과는 달리 머지않아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캐링턴 훈련장에서 포그바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크 쇼, 필 존스, 마커스 래시포드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그의 훈련 복귀 소식이 알렸다.
한편 매체가 발표한 명단에는 제시 린가드와 최근 출전 거부 논란에 휩싸인 앙토니 마시알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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