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권 잡으면 무사 못 해"..김건희 또 다른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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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1월 1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국민의힘 선대위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추가로 공개된 내용부터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본인 학력 위조라고 난리가 났잖아. 서울의 소리가 다 원흉이야. 내가 정권 잡으면 거긴 완전히. 물론 웃음기가 있었습니다. 괄호 닫고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 권력이라는 게 잡으면 수사 기관이 알아서 입건하고 수사한다. 내가 정권을 잡으면. 농담 삼아 한 말일 수도 있겠지만 이게 추가로 공개되면서 또 한 번 논란거리가 있더라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요. 이게 참 사적인 대화 내용을 조금 정색하고 들으면 굉장히 문제가 있는 발언이죠. 정치 보복을 어떤 면에서 시사하는 듯한 그런 발언이지 않습니까? 근데 지금 이번에 녹취록 공개된 거를 보면 이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이 지금 완전히 혼재되어 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뭐 술자리에서나 일반적으로 사적인 영역에서 이런 이야기를 주로 하는 것이 있는데 문제는 또 이게 공적인 어떤 대화로 이렇게 또 되면 굉장히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권력을 잡으면 예를 들어서 지금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사실은 권력의 피해자로 되어있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검찰총장 시절에 본인이 수사를 하려던 것을 조국 전 장관이나 또 추미애 전 장관 등등으로부터 어떤 면에서 보면 탄압받는 인상을 가지고 그런 공정의 가치를 가지고 지금 대선 후보로 나선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이 발언을 정말 정색하고 들어보면 결국 똑같은 모양으로 이제 어떤 비칠 수 있는 그런 측면이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게 사적인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정식으로 이렇게 나타나게 되면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실 겁니다. 왜냐하면 이게 어떤 면에서 정치 어떤 보복을 끊고 또 공정하게 하자는 게 윤석열 후보의 뜻인데. 근데 본인의 부인은 이런 이야기를 어떤 이런 특정인과 나눴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윤석열 후보도 일정 사과할 저는 필요는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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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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