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설 연휴 맞아 '호랑 풍류' 공연

하종훈 2022. 1. 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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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이 설 연휴를 맞아 다음달 1일과 2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국악원 예악당에서 기획공연 '호랑풍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이 출연해 궁중음악과 무용을 비롯해 전통춤, 민요, 연희 등 총 6가지 종목의 전통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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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호랑풍류’ 포스터.국립국악원 제공

국립국악원이 설 연휴를 맞아 다음달 1일과 2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국악원 예악당에서 기획공연 ‘호랑풍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이 출연해 궁중음악과 무용을 비롯해 전통춤, 민요, 연희 등 총 6가지 종목의 전통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과 끝은 우렁찬 대취타, 신명 나는 민속춤과 연희로 꾸며져 새해의 생동하는 기운을 전한다. 정악단은 조선 왕실의 위엄 있는 행차 음악인 대취타로 공연의 첫 문을 열며 호쾌하고 우렁찬 울림으로 새해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희망의 의미를 전한다. 마지막은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민속악단이 흥겨운 장구춤과 소고춤, 진도북춤 그리고 판굿으로 이어지는 ‘흥, 그 신명’으로 구성해 ‘검은 호랑이해’의 역동적인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노랫말을 구성진 서도 소리에 담은 ‘서도 비나리’,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학연화대처용무합설’, 세종대왕이 백성과 음악으로 즐거움을 나누고자 작곡했던 ‘여민락’, 성주풀이·진도아리랑 등을 엮은 ‘풍요연곡’도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화 예약은 (02)580-3300.

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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