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짝퉁 논란에도 영향 無..'아는형님'·'전참시' 예정대로 출연 [종합]

송지아 인스타그램

[OSEN=장우영 기자]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가 가품 논란을 인정한 가운데 후폭풍에 휩싸였다. 하지만 그가 출연한 ‘아는 형님’, ‘전지적 참견 시점’은 예정대로 방송을 송출한다.

18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측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OSEN에 “프리지아가 출연한 내용을 예정대로 방송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프리지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프리지아는 “디자이너 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반성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주의하여 공부하겠습니다. 가품이 노출 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습니다. 저로 인해서 피해를 본 브랜드에도 사과하겠습니다.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팬 분들, 구독자 분들, 브랜드 관계자를 포함해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고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프리지아는 현재 가품을 소개했던 내용이 담긴 영상을 삭제한 상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프리지아에 대해 여전히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후폭풍은 그가 출연 예정인 방송 프로그램에 미쳤다.

프리지아는 오는 2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홀로 지옥’ 콘셉트로 예고 영상이 공개됐고, 송지아는 배우 강예원, 래퍼 이영지와 함께 출연해 ‘아는 형님’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다. 프리지아는 강예원과 함께 출연한다. 아직 방송일이 남았기에 변동될 수 있지만 우선 MBC 측은 “출연에 변동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지아는 구독자 190만 명을 보유한 뷰티 유튜버다.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