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가 말하는 한국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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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인 2030 MZ세대들이 우리 사회와 문화 심지어 정치권까지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MZ세대 청년들, 교회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CBS 토론에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한국교회 이슈를 진단해온 CBS 토론이 새해를 맞아 2030 MZ세대 청년들의 신앙과 교회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CBS토론 MZ 세대가 말하는 한국교회 현실과 미래는 오는 22일과 29일 두 차례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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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층인 2030 MZ세대들이 우리 사회와 문화 심지어 정치권까지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MZ세대 청년들, 교회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CBS 토론에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천수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한국교회 이슈를 진단해온 CBS 토론이 새해를 맞아 2030 MZ세대 청년들의 신앙과 교회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마주한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신앙이 청년들에게는 어떻게 비쳐졌을까?
[이유리 / 웹디자이너]
"몇몇 교회에서 반드시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해야 한다는 걸 주장했을 때 저는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굉장히 부끄러움을 느꼈었어요…"
[김시온 / 대학생]
"교회 출석이 유일한 신앙생활인 분들이 많이 계실 수 있는데 그런 분들이 많이 이제 큰 노력을 하지 않게 되면서 많이 신앙을 잃어가고 있다 라는 느낌도 많이 받았습니다."
교회와 기성세대는 청년들과 소통을 잘 하고 있을까.
[김현아 / 기윤실 사무국장]
"대학 좋은 데 갔어요. 혹은 뭐 어디 대기업 취업했어요. 공무원 합격했어요. 혹은 결혼할 거예요 라고 대답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무수한데 그런 걸 고려하지 않고 그냥 그런 상상력이나 아니면 이 청년에 대한 고려 없이 그냥 아무 말을 하시게 되는 경우들이 있고…"
[이유리 / 웹디자이너]
"어떤 변화 가능성을 제시를 해도 이제 많이 묵살되거나 의견이 아니면 얘기를 못하게 하거나 믿음이 부족하다는 식으로 신앙 쪽으로 가져가시거나 변화의 가능성이 없어서 기대할 수 없어서 떠나는 청년들이 많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청년들은 교회가 청년들의 삶과 더 밀접한 신앙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김현아 / 기윤실 사무국장]
"실천적인 측면에서 성경이 주식과 펀드나 코인에 대해서 그러니까 불로소득이나 아니면 그런 투자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삶과 성경이 분리가 되고 또 청년들이 삶에서 고민하는 것들을 교회에서 찾기보다는 좀 다른 쪽에서 찾으려고 하지 않나…"
이번 토론에서는 코로나 상황에서, 청년들이 보고 느낀 한국교회의 현실과 교회의 변화와 개선을 위한 제안을 들어봅니다.
CBS토론 MZ 세대가 말하는 한국교회 현실과 미래는 오는 22일과 29일 두 차례 방송합니다. CBS 뉴스 천수연입니다.
[편집 서원익]
[방송안내]
CBS토론 'MZ세대가 말하는 한국교회 현실과 미래'
오는 22일(1부), 29일(2부) 밤 11시 10분
CBS노컷뉴스 천수연 기자 csy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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