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에 힘 보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일희망재단이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기부 전달식에 참여한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은 "이번 농구인들과 함께한 희희낙찰 경매이벤트와 올스타게임의 승점 매칭기부를 통해 루게릭요양센터 건립과 루게릭병 환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사드린다. 특별히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이지만 누구보다도 프로농구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전 프로농구 코치 박승일의 꿈에 함께해 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계획이 2022년에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승일희망재단은 18일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KBL과 프로농구선수 애장품 경매이벤트 ‘희희낙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프로농구 올스타게임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승일희망재단이 주관한 ’희희낙찰’ 경매이벤트에는 전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이자 현재 루게릭병으로 20년째 투병 중인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박승일을 응원하고, 그의 꿈인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에 힘을 보태고자 KBL과 10개 구단 소속 11명의 프로농구선수가 참여했다.
선수들이 직접 사인하여 기증한 애장품 경매는 2주간 진행되었으며 낙찰금 1000만 6500원은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전달됐다. 경매 후 낙찰자에게는 애장품 외에도 선수가 준비한 친필사인 농구공과 티셔츠, 애장품 공식인증서 등의 특별 선물이 함께 전달됐다.
올스타게임은 팬 투표 1, 2위를 차지한 허웅 허훈 이름을 붙여 ‘팀 허웅’과 ‘팀 허훈’ 팀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화려한 퍼포먼스 끝에 팀 허웅이 120-117로 승리했다.
승리팀 이름으로 득점당 10만원을 매칭 기부하기로 해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한 건강식품 전문기업 대상라이프사이언스㈜(대표 서훈교)는 이로써 1200만 원을 승리팀 ‘팀 허웅’ 이름으로 루게릭요양센터 건립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게 됐다. 홈 헬스케어 기업인 세라젬은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루게릭병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800만 원 상당의 척추 의료가전을 지원하기도 했다.
기부 전달식에 참여한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은 “이번 농구인들과 함께한 희희낙찰 경매이벤트와 올스타게임의 승점 매칭기부를 통해 루게릭요양센터 건립과 루게릭병 환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사드린다. 특별히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이지만 누구보다도 프로농구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전 프로농구 코치 박승일의 꿈에 함께해 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계획이 2022년에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김수희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프로농구 최고의 축제인 올스타게임에서 모금에 참여한 많은 선수들과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동참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뜻을 같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승일희망재단의 루게릭병 환우에게 맞춤형 의료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은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