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사회복지종사자 단일임금체계로..영업시간 제한 불합리"(종합)

유새슬 기자,김유승 기자 2022. 1. 18.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8일 사회복지사들과 소상공인들을 연이어 만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윤 후보는 사회복지종사자 단일임금체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고, 일률적 영업시간 제한으로 타격받는 소상공인들을 만나서는 실내 공기 정화 시설을 갖추는 데 정부 예산을 우선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간담회.."사회복지 효율성 제고 위해 인센티브 부여해야"
실내체육시설 현장 간담회.."실내공기 정화시설 인프라처럼 구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영등포구 사회복지사협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김유승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8일 사회복지사들과 소상공인들을 연이어 만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윤 후보는 사회복지종사자 단일임금체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고, 일률적 영업시간 제한으로 타격받는 소상공인들을 만나서는 실내 공기 정화 시설을 갖추는 데 정부 예산을 우선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사회복지사협회를 찾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윤 후보는 사회복지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사회복지 서비스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도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고가 필요하다"며 "일정 기간의 연수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해외 사례를 익히는 기회를 갖는다면 같은 재정에 비해 국민에게 제공되는 사회서비스의 질이 제고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서비스를 확대시켜 사회적 기업이 많이 창출되면 많은 일자리가 나오고 그 일자리에 들어가 보수를 받는다면 그 자체가 GDP를 창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장과 복지라는 두 개의 지속 가능한 목표를 한꺼번에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비슷한 시각 윤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급여처우가 전반적으로 낮다"며 "단일임금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임금 격차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고 낮은 급여체계를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서 소상공인 응원 손피켓을 나란히 든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오후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윤 후보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손실보상과 영업제한 조치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윤 후보는 "마스크를 쓰고 대화하지 않는 실내에서는 방역패스를 전면 폐지하고, 환기기준을 충족하는 업소는 영업시간 2시간 연장과 입장가능 인원을 2배 늘리는 거리두기 완화 방안을 제안한다"며 "코로나로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에게 가장 빠른시간 안에 손실보상을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출자금을 임대료와 공과금에 사용할 경우 50%는 저리 분할 상환하도록 해 소상공인의 무거운 짐을 국가가 나눠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도 했다.

서울 강남구의 한 피트니스 센터로 자리를 옮긴 윤 후보는 실내체육시설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밤 9시 전에는 활발하게 안 움직이다가 9시 이후 활동성이 많아진다는 근거가 없지 않나"라며 "전체적으로 9시로 (영업시간을) 끊어 국민 전체의 활동을 제한하면 코로나19가 나아진다는 건 막연한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실내 공기 정화 장치는 정부가 지원을 빨리빨리 해야 한다. 세금을 쓰는 데도 우선순위가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감염병이 올지 모르기에 정부가 지원해서 그런 시설을 하나의 인프라로 갖추고 (영업) 시간제한은 가급적 피하는 게 맞는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헬스클럽에서 열린 '체력은 국력이다' 실내체육시설 현장 방문 간담회를 마치고 헬스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으며 운동을 하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yoos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