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인 가구 맞춤형 주택 7만호 공급"

김종균 2022. 1. 18. 18: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에 있는 세 집 중 한 집은 1인 가구인데, 서울시가 1인 가구 안심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5조5천억 원을 투입하고, 1인 가구 맞춤형 주택도 7만 호 이상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방학동에 혼자 생활하는 여든 살 오 모 할아버지,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 할 때가 제일 걱정입니다.

[오 모 /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이용자 : 혼자 다니는 것은 위험하고, 혼자는 다니지도 못해요. 보다시피….]

하지만 자녀들이 신청해놓은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있어 안심입니다.

동행 매니저에게 전화하면 병원 방문부터 접수, 귀가까지 도와줍니다.

서울시의 1인 가구는 139만 가구, 전체 가구의 34.9%입니다.

세 집 중 한 집이 1인 가구인 셈입니다.

서울시는 오랫동안 4인 가구 기준으로 설계돼 집행돼온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특별시장 : 자여도 소외받지 않는 서울, 집 걱정, 건강 걱정, 생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1인 가구 안심특별시'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1인 가구를 위해 5조5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또 최소 25㎡ 이상 면적이 보장되는 1인 가구 맞춤형 주택을 대거 공급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 서울특별시장 : 청년 1인 가구가 임대료 부담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맞춤주택을 2026년까지 6만9천 호 공급하겠습니다.]

1인 가구는 대부분 전세나 월세로 사는데, 집을 구하고 계약하는 과정도 도와주는 전·월세 안심 계약 도움서비스 등도 제공됩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