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서'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희망을 쏘다

노동균 2022. 1. 18.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끄는 부산대표단이 정부대표와 합동으로 두바이 엑스포 한국주간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펼친 대대적인 홍보활동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 시장은 "3일간 매일 12시간 이상 강행군 속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의 사명감을 몸소 느끼고 대한민국과 부산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는 의지를 한층 더 불태우는 계기가 됐다"면서 "특히 한국의 날을 맞아 대통령께서 직접 참여해 부산엑스포에 대한 국가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준 것에 부산시민을 대표해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朴시장 등 대표단 3일간 강행군
文대통령과 대대적 홍보 활동도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끄는 부산대표단이 정부대표와 합동으로 두바이 엑스포 한국주간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펼친 대대적인 홍보활동 일정을 마무리했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두바이에 도착한 15일부터 매일 12시간 이상의 강행군으로 유치 활동에 전념했다. 첫 날에는 이사오 안도 일본관장과 오사카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 등을 만나 오사카 엑스포 유치과정과 준비상황 등을 듣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전략을 구상했다. 또 미국관과 앙골라관을 방문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역설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한국의 날 공식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대표와 부산대표단이 모두 참석했고, 국기 게양식과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스피치를 시작으로 문화공연과 K팝 콘서트도 열렸다. 특히 부산시립무용단이 한국의 날 특별공연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염원하는 '부산본색'을 관객들에게 선보여 K-문화의 위상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날인 17일 박 시장은 삼성, 현대 등 178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한 한국우수상품전 및 2030 부산엑스포 전용 홍보부스를 운영 중인 두바이전시센터(DEC)를 방문해 문 대통령과 함께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부산·두바이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다우드 압둘라흐만 알 하지리 두바이 시장과 향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박 시장은 "3일간 매일 12시간 이상 강행군 속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의 사명감을 몸소 느끼고 대한민국과 부산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는 의지를 한층 더 불태우는 계기가 됐다"면서 "특히 한국의 날을 맞아 대통령께서 직접 참여해 부산엑스포에 대한 국가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준 것에 부산시민을 대표해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