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왜 거기서 나와?'.. 손흥민 절친 수비수, 골키퍼로 깜짝 변신

김진선 2022. 1. 18.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절친으로 유명한 세르주 오리에(세비야)가 경기중 골키퍼로 깜짝 변신했다.

오리에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주장으로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다.

코트디부아르는 17일(한국시간) 카메룬 옴니스포르 드 두알라에서 열린 시에라리온과의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2-2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코트디부아르는 큰 부담을 안은 채 오는 21일 알제리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절친으로 유명한 세르주 오리에(세비야)가 경기중 골키퍼로 깜짝 변신했다.

오리에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주장으로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다.

코트디부아르는 17일(한국시간) 카메룬 옴니스포르 드 두알라에서 열린 시에라리온과의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2-2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반까지도 기세는 코트디부아르 쪽으로 쏠려있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몇 분을 채 남지 않은 상황, 악재가 발생했다.

골키퍼 이브라힘 상가레가 볼을 잡는 과정에서 미끄러져지며 동점골을 내줬다. 엎친 데 덮친 격, 상가레가 부상까지 당해 더는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하지만 코트디부아르는 이미 교체카드 5장을 모두 사용한 상황.

결국 주장 오리에가 직접 나섰다. 남은 시간 동안 골키퍼 유니폼을 입고 장갑을 낀 채 팀의 골문을 지켰다. 다행히 큰 위기 없이 팀의 무승부를 지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오리에가 골키퍼 유니폼과 장갑을 착용해야 했다. 운 좋게도 할 일은 거의 없었다”라며 큰 위기 없이 무실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승점 1점을 지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코트디부아르는 근심이 가득하다. 당장 다음 경기 상가레 골키퍼의 결장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이미 후보 수문장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출전이 불분명한 상황이다. 코트디부아르는 큰 부담을 안은 채 오는 21일 알제리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스퍼스웹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