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교 유도부발 등 41명 신규 확진..이틀 연속 30명대 넘겨

김기열 기자 2022. 1. 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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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울산에서 고교 유도부발 연쇄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1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1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7460~750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또 미국서 입국한 뒤 전날 확진된 2명과 해외입국자의 접촉자 10명, 동구 고교 유도부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5명, 원인미상 1명 등 18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81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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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접촉자 등 오미크론 18명 추가 확진..우세종 전환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72명 증가한 70만102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18일 울산에서 고교 유도부발 연쇄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1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1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7460~750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3일 연속 일 평균 10대 확진자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던 울산은 다시 이틀 연속 30명대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하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미국서 입국한 뒤 전날 확진된 2명과 해외입국자의 접촉자 10명, 동구 고교 유도부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5명, 원인미상 1명 등 18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81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특히 유도부 집단감염의 지표 환자인 7339번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이들 5명의 오미크론 감염 경로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오미크론 전파가 급속하게 전개되면서 델타 변이를 넘어서는 우세종으로 진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7461번, 7476~7477번, 7479번, 7481번, 7486번, 7492번, 7495~7497번, 7500번 등 11명은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 발현으로 17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나머지 30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5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7469~7471번 3명은 동구 고교 유도부 관련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7478번, 7485번, 7488~7490번, 7494번 등 6명은 부산과 경남 마산, 경북 경주 등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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