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탄소중립위원회 발족.."청정에너지 전문기업 도약"

윤종성 2022. 1. 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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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2050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EWP 탄소중립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동서발전은 울산 중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제1차 EWP 탄소중립위원회를 열어 '2050 한국동서발전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청정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노사가 협력해 저탄소 생활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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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과별 외부 자문단도 운영
2050년 재생에너지 비중 71%로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050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EWP 탄소중립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 현창운 동서발전노동조합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 등 임직원들이 ‘2050 EWP 탄소중립 선언’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위원장은 김영문 사장이 맡고, 본부장, 본사 처·실장, 동서발전노동조합 대표(수석부위원장)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동서발전은 경영혁신, 효율혁신, LNG전환, 수소, 신재생·신사업 등 6개 분과별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동서발전은 울산 중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제1차 EWP 탄소중립위원회를 열어 ‘2050 한국동서발전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44.4% 감축하고, 국가 목표인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71%를 달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위해 △탈탄소 에너지전환 사업 운영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 선도 △미래에너지 신사업 역량 확보 등 3대 추진전략과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탈탄소 에너지전환을 위해 무탄소 신전원 발전운영을 확대하고,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실증·상용화, 탄소 배출량 상쇄를 위한 국내외 감축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 선도를 위해선 단기적으로는 태양광 중심의 지역상생 사업을, 장기적으로는 대규모 융복합 재생에너지 단지를 개발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

또 미래에너지 신사업 역량 확보를 위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과 효율관리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블록체인 기반 P2P 전력거래 플랫폼을 구축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청정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노사가 협력해 저탄소 생활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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