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 이상 無" 프로 21년 차 베테랑 좌완, SSG서 마지막 불꽃 태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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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21년 차 베테랑 좌완 고효준(39)이 인천, SSG 랜더스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 위해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롯데 자이언츠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프로 무대에 뛰어든 고효준은 2004년 SSG 전신인 SK에서 현역 생활 대부분을 보냈다.
그런 그가 강화도에서 SSG 입단 테스를 받고 있다.
SSG 관계자는 "좌완 불펜 보강 차원에서 강화도에서 입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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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KBO리그 21년 차 베테랑 좌완 고효준(39)이 인천, SSG 랜더스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 위해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롯데 자이언츠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프로 무대에 뛰어든 고효준은 2004년 SSG 전신인 SK에서 현역 생활 대부분을 보냈다.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뛰었다. ’SK 왕조’ 멤버였다.
2016년 KIA 타이거즈를 거쳐 2018년부터 3시즌 동안 프로 입문 팀 롯데로 돌아갔고 지난해 LG 트윈스에 있었다.
고효준은 프로 1군 17시즌 동안 457경기 등판해 40승 52패 4세이브 31홀드,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 중이다. 1983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좌완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마운드 뎁스 보강이 더 필요한 팀이라면 고효준이 매력적인 카드일 수 있다. 그런 그가 강화도에서 SSG 입단 테스를 받고 있다.
SSG 관계자는 “좌완 불펜 보강 차원에서 강화도에서 입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SG는 지난해 마운드에서 고민이 있었다. 주축 선발들이 수술대에 오르면서 불펜진에서 선발 균열을 막아야 했다. 그래서 중간이 더욱 단단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는 상태다.
관계자는 “고효준은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선수다. 일단 구속 140km 이상 나오고 몸 상태도 이상 없다”고 전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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