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도착..왕세자 직접 나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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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실무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시각 오후 5시 30분쯤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시각 오늘 오전 첫 순방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떠난 문 대통령은 2시간여의 비행 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내렸습니다.
킹칼리드 국제공항에는 빈 살만 왕세자가 이례적으로 직접 나와 문 대통령을 영접했고, 공항에서 공식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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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실무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시각 오후 5시 30분쯤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시각 오늘 오전 첫 순방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떠난 문 대통령은 2시간여의 비행 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내렸습니다.
킹칼리드 국제공항에는 빈 살만 왕세자가 이례적으로 직접 나와 문 대통령을 영접했고, 공항에서 공식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왕세자와 함께 사우디 의장대 사열, 양국 국가 연주 등 공식환영식을 가졌고, 공항에서 짧은 환담을 나눴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왕세자가 직접 영접을 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로, 한국과 사우디 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사우디 왕실 관계자가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정상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것은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공식환영식을 마친 뒤 공항을 떠나 빈 살만 왕세자와 공식회담을 진행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 간 협력을 전통적인 에너지·인프라 건설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과학기술, 수소 등 미래 분야로 넓히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가 탈(脫)석유, 산업 다변화를 위한 국가개발전략인 '비전 2030'을 추진하는 만큼, 수소와 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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