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베이징행 결국 무산..법원, 가처분 신청 기각
1. 심석희 베이징행 무산…법원, 가처분 신청 기각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불가능해졌습니다. 심 선수는 앞서 2018년 평창 올림픽 당시 대표팀 코치와 문자 메시지로, 팀 동료들을 비방한 일이 밝혀져 논란이 됐는데요.이로 인해 지난해 12월 대한빙상연맹으로부터 국가대표 자격 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에 심 선수는 연맹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겁니다. 빙상연맹은 모레인 20일,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어서 심 선수를 제외하고,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국가대표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2. '단독 지원' 조국 딸 조민, 경상대병원 불합격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전공의 추가 모집에 지원했지만 불합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2일에서 13일, 이 병원은 응급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5개 과목에 7명의 전공의를 추가 모집했는데요. 조씨는 2명을 뽑는 응급의학과에 홀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규정과 절차에 따라 채용을 진행했다"며 말을 아꼈는데요. 앞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조씨는 지난해 말, 명지병원 전공의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한 바 있습니다. 한편, 부산대는 오는 20일 조씨의 의전원 입학취소 예비 행정 처분에 대한 후속 절차로 청문회를 열 예정인데요. 이 결과에 따라 조씨의 의사 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3. 강아지 매달고 질주한 트럭…경찰 수사 착수
먼저 영상 하나를 보시겠습니다. 차선을 변경하는 트럭 뒤에 개들이 매달려있습니다. 개들은 몸을 가누지 못하고 뒤집힌 채 끌려가는데요. 트럭 짐칸에는, 개 두 마리가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목격한 운전자가 찍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운전자를 특정하기 위해서 인근 CCTV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트럭에 있다가, 밖으로 떨어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고의로 매달고 주행한 게 확인되면 경찰은 동물 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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