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논란' 송지아 출연 '아형'·'전참시', 예정대로 방송

강선애 2022. 1. 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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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논란'에 휩싸인 인기 유튜버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의 예능프로그램 녹화분이 예정대로 방송된다.

18일 JTBC는 "(송지아의 출연이 예고된) '아는 형님'은 예정대로 이번주(22일) 방송이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도 송지아의 출연과 관련해 "변동은 없다"며 오는 29일 정상 방송을 예고했다.

이런 인기 속에 송지아를 향한 방송가의 러브콜이 쏟아졌고, '아는 형님'과 '전지적 참견 시점'의 출연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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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짝퉁 논란'에 휩싸인 인기 유튜버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의 예능프로그램 녹화분이 예정대로 방송된다.

18일 JTBC는 "(송지아의 출연이 예고된) '아는 형님'은 예정대로 이번주(22일) 방송이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도 송지아의 출연과 관련해 "변동은 없다"며 오는 29일 정상 방송을 예고했다.

송지아는 예쁜 외모와 트렌디한 스타일링,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으로 인기를 끈 뷰티 전문 유튜버다. 넷플릭스의 데이팅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글로벌한 주목을 받으며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프리지아'의 구독자 수는 190만명에 이른다. 이런 인기 속에 송지아를 향한 방송가의 러브콜이 쏟아졌고, '아는 형님'과 '전지적 참견 시점'의 출연이 성사됐다.

그런데 최근 송지아가 '짝퉁 논란'에 휩싸였다. 그가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착용한 명품 아이템과 '솔로지옥'에서 선보인 의상 등이 진품이 아닌 가품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송지아는 직접 SNS에 글을 올려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사과하며,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를 모두 삭제했다.

송지아가 사과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그동안 '인간 샤넬'이라 불리며 패션뷰티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던 송지아이기에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하다. 특히 가품을 진품처럼 소개하는 콘텐츠를 공개한 건 구독자에 대한 기만이라는 지적,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고 싶다면서 남의 디자인을 도용한 가품을 사용했다는 점에 대한 도덕적인 비난은 피할 수 없게 됐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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