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장기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 생보사 1위"

해외주식형 10년 펀드 수익률 438%
5년·7년 수익률은 각 107%, 147%

메트라이프생명 제공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변액보험 펀드의 5·7·10년 수익률(순자산 가중평균 기준)이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다고 18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연합인포맥스의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5년 수익률이 51.49%로 집계됐으며, 7년과 10년 수익률은 각각 71.37%와 117.70%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해외주식형 펀드의 5년, 7년, 10년 수익률이 각각 107.04%, 147.07%, 288.62%로 전체 수익률을 이끌었다.

개별 펀드의 15년 장기 수익률에서도 메트라이프생명이 1~3위를 석권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메트라이프 미국 주식형 펀드의 15년 수익률은 438%로 전체 펀드 가운데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도 메트라이프생명의 배당주식형(국내) 펀드가 차지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원칙에 따른 자산운용사 선정·관리, 장기 성과에 집중, 미국 본사의 투자철학과 노하우 공유 등을 높은 수익률의 배경으로 꼽았다.

변액보험은 위험보장에 더해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펀드관리 시 높은 수익률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10년 이상 유지 시에는 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주어진다. 다만 증시가 불황일 경우 원금 손실이 커질 우려도 존재한다. 김수현기자 ksh@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