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데이트 폭력 최초고백.."이별 고했더니 식칼 들이대"(미친사랑X)

심언경 기자 2022. 1. 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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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새롬이 데이트 폭력 경험담을 최초 고백한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친.사랑.X'에는 김새롬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이별 범죄에 대한 소신을 내비친다.

제작진 측은 18일 "'미친.사랑.X'는 매번 충격적인 치정 사건에 숨겨진 심리를 추적하며 시청자들을 향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19일에 방송될 10회를 통해 간과해서는 안 될 데이트 폭력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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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데이트 폭력 경험담을 최초 고백한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친.사랑.X'에는 김새롬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이별 범죄에 대한 소신을 내비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애인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해 납치, 감금을 자행한 사건이 공개된다. 남자는 여자친구를 강간하고 나체 영상을 촬영하는 등 극악무도한 일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에 몰래 감금까지 해 충격을 안긴다.

이 드라마를 지켜보던 김새롬은 "나 역시 무서운 경험이 있다"고 운을 떼 눈길을 끈다. 과거 2년간 교제하다 이별을 고한 전 남자친구가 갑자기 부엌에서 식칼을 들고 자신을 협박했다는 것. 김새롬은 "'헤어지자고 하면 나를 아프게 하겠다'고 한 뒤 칼을 배에 들이밀었다"고 회상한다.

김새롬은 당시 기지를 발휘해 전 남자친구를 자극하지 않고 위기를 모면했다고 전한다. 출연진은 차분하게 전 남자친구를 설득시켜 사고 없이 이별을 할 수 있었다는 김새롬의 현명한 면모에 감탄을 터트린다.

오은영은 "거절도 잘해야 한다"며 데이트 폭력에 대해 조언한다. 그러면서 SNS가 만연한 시대에 올바른 교제를 할 수 있는 꿀팁을 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제작진 측은 18일 "'미친.사랑.X'는 매번 충격적인 치정 사건에 숨겨진 심리를 추적하며 시청자들을 향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19일에 방송될 10회를 통해 간과해서는 안 될 데이트 폭력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친.사랑.X'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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