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태 전 전남대교수, 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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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치러지는 광주시교육감 선거의 유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인 최영태 전 전남대 교수가 출마포기를 선언했다.
그는 "저 자신을 점검해본 결과 선거운동을 계속하기에는 제 안의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진되었음을 발견했다"면서 "지금처럼 어정쩡한 입장을 취할 경우 나중에 주변 분들에게 더 큰 실망을 안겨드릴 것 같다"는 말로 중도포기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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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오는 6월 치러지는 광주시교육감 선거의 유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인 최영태 전 전남대 교수가 출마포기를 선언했다.
최 전 교수는 18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운동을 중단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저 자신을 점검해본 결과 선거운동을 계속하기에는 제 안의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진되었음을 발견했다"면서 "지금처럼 어정쩡한 입장을 취할 경우 나중에 주변 분들에게 더 큰 실망을 안겨드릴 것 같다"는 말로 중도포기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시 시민권익위원장을 지낸 그는 광주의 대표적인 진보학자이자 광주혁신 교육감 시민경선 추진위 단일후보라는 강점을 갖고 있었다. 또 시민들의 고충과 불편사항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호평 속에 유력한 교육감 후보로 뽑혔다.
하지만 낮은 지지율 등을 이유로 중도포기를 검토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교수는 "언젠가부터 교육감 선거가 버거워지기 시작했다.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주변에서 저에게 교육감 선거처럼 큰 선거를 치르려면 교육자에서 정치인으로 과감하게 변신해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런 변신이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현 장휘국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광주시교육감 선거에는 전교조 출신과 교육계·정치계 인사, 전직 대학총장 등 10여명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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