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출전 불발' 심석희 "결과 받아들여..피해받은 모든 분께 사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심석희(25·서울시청)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12월21일 빙상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은 심석희는 내달 4일 개막하는 베이징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해지자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빙상연맹이 자격정지 징계를 내리면서 베이징올림픽 출전에 적신호가 켜지자 심석희는 법원의 판단을 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심석희(25·서울시청)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판사 임태혁)는 18일 심석희 측이 대한빙상경기연맹을 상대로 낸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지난해 12월21일 빙상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은 심석희는 내달 4일 개막하는 베이징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해지자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하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올림픽 출전이 최종 불발됐다.
베이징올림픽 출전 엔트리가 24일 마감되는 만큼 올림픽 진출 자격 회복을 위한 추가적인 법적 다툼도 무의미해졌다. 심석희의 변호인은 "항고하지 않겠다"며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심석희도 가처분 기각 결정 이후 소속사인 갤럭시아SM을 통해 짤막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피해를 받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심석희는 지난해 5월 치러진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해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불거진 2018 평창올림픽 1000m 결승전 고의 충돌 의혹과 대표팀 동료·코치를 향한 욕설 파문으로 위기에 내몰렸다.
조사에 착수한 빙상연맹은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해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지만 동료 비하는 사실로 확인했다. 심석희도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빙상연맹이 자격정지 징계를 내리면서 베이징올림픽 출전에 적신호가 켜지자 심석희는 법원의 판단을 구했다. 하지만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cho8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격앙' 민희진, 긴급 기자회견서 "시XXX·지X·양아치·개저씨" 거침없는 발언
- 이종훈, XX 왁싱 받다가 당황…여자 관리사, 민망 자세 때 "팬이다" 고백
- 바람피워 아내 숨지게 한 가수 사위, 장인 재산 노리고 재혼은 거부
- '졸혼' 백일섭 "아내 장례식? 안 갈 것…소식 듣기 싫고 정 뗐다" 단호
- 김제동 "이경규 '쟤 때문에 잘렸다' 말에 내 인생 몰락…10년간 모든 게 망했다"
- 이다해 "4시간 100억 버는 中 라이브커머스…추자현과 나 2명만 진행 가능"
- 김윤지, 임신 6개월차 맞아? 레깅스 입고 탄탄한 몸매 공개 [N샷]
- '10월 결혼' 조세호, 용산 주상복합 아파트에 신혼집 마련…"한달 전 이사" [공식]
- "대낮 버스서 중요 부위 내놓고 음란행위한 그놈…남성들 타자 시치미 뚝"
- 서유리, 전남편 최병길 뒷담화 "살찐 모습 싫어, 여자도 잘생긴 남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