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도움을 주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 지원했죠"

임진혁 기자 2022. 1. 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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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7기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들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씨는 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한 SW 비전공자로 개발자의 매력에 이끌려 대학 졸업과 동시에 SSAFY로 직행했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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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청년SW아카데미' 7기 1,150명 입학 '최대'
삼성청년SW아카데미 신입생 첫 1,000명 돌파
1~5기 2,199명 기업 직행..취업률 79%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7기 입학생들이 18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축사를 들은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7기 입학생과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7기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서울경제]

“정보기술(IT)의 발전이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모습을 보며 저도 누군가의 일상에 도움을 주는 개발자가 되고 싶었습니다.”(SSAFY 7기 입학생 김수빈 씨)

“소프트웨어(SW) 전공을 했지만 프로젝트 경험이나 컴퓨터 공학 지식이 부족해 지원했습니다. 알고리즘을 공부하고 여러 협업 시스템을 활용하는 교육과정이 제게 꼭 필요합니다.”(SSAFY 7기 입학생 권혁호 씨)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7기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들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씨는 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한 SW 비전공자로 개발자의 매력에 이끌려 대학 졸업과 동시에 SSAFY로 직행했다. 권 씨는 SW 전공자로 2년간 엔지니어로 일했지만 능력을 한 단계 높이고자 다시 배움의 길로 들어섰다. 이들을 포함해 1,150명이 SSAFY 7기에 이름을 올렸다. SSAFY 한 기수 교육생이 1,0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18년 12월 1기 500명에서 3년 만에 두 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7기생들은 서울·대전·광주·구미·부산(울산·경남 포함)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 집중적으로 SW 교육을 받는다. 매일 8시간씩 모두 1,600시간에 걸친 교육을 통해 기업 업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수준으로 실력을 기를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매달 100만 원의 교육지원금도 받는다.

입학식에 참여한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여러분의 열정에 수준 높은 교육과정이 더해져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도 영상을 통해 “디지털 혁신의 중심에 SW가 있고 기업에서는 유능한 인재들의 힘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SSAFY는 5기까지 2,785명이 수료했으며 2,199명이 일자리를 얻어 취업률 79%를 기록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 CNS, 롯데정보통신, SK㈜ C&C, KT DS, 현대모비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SSAFY 수료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채용 전형에서 이들을 우대하는 기업만 100여 개에 달한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프로그램이다.

임진혁 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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