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복당이 변수, 전북 단체장 선거 '경선이 곧 본선' 지역 늘어

전북CBS 김용완 기자 2022. 1. 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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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이 마무리된 가운데 전·현직 단체장과 도의원 등이 대거 복당을 신청했다.

김종규 전 부안군수도 복당을 신청함에 따라 현 권익현 군수와 경선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성수 전 부안군의회 의장,  최훈열 전북도의원, 김상곤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정책위원장도 도전장을 내민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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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복당 신청 대거 참여, 본선 변수 사라지고 경선이 곧 본선
7개 시군에서 전 ·현직 단체장, 도의원 등 속속 복당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이 마무리된 가운데 전·현직 단체장과 도의원 등이 대거 복당을 신청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한 정치인(시장·군수 출마 예정)을 살펴보면 현역 단체장으로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유일한데 고심 끝에 복당을 결정했다.

익산시장 후보 민주당 경선에는 정헌율 현 시장을 비롯해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 조용식 전북경찰청장, 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그리고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 등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 전직 단체장 가운데 복당 신청을 한 인사는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임정엽 전 완주군수 그리고 김종규 전 부안군수가 눈에 띈다.

전주시장 후보 민주당 경선에는 조지훈 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을 비롯해 우범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그리고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규 전 부안군수도 복당을 신청함에 따라 현 권익현 군수와 경선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성수 전 부안군의회 의장,  최훈열 전북도의원, 김상곤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정책위원장도 도전장을 내민 상태이다.

또, 단체장 출마에 뜻을 두고 있는 전·현직 도의원 가운데 장수의 박용근 현 도의원과 정읍의 이학수 전 도의원도 복당을 신청했다.

모두 현직 시장 군수와 민주당 경선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읍시에서는 민주당 경선 후보로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김민영 전 산림조합장, 최도식 전 행정관 등이 경선 주자로 거론된다.

장수군에서는 장영수 군수를 포함 양성빈 전 도의원과 최훈식 전 전주시 맑은물 사업소장 등이 경선에서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완주에서는 현 박성일 군수가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전·현직 단체장이나 도의원 출신은 아니지만 과거 선거에서 일정 부분 득표율을 갖고 있는 이돈승 대선 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이 복당을 신청했다.

이돈승 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은 군수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완주군수 후보 민주당 경선 주자로는 국영석 고산농협 조합장, 송지용 전북도의장, 두세훈 전북도의원, 소병래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꼽힌다.

일정 부분 득표력을 갖고 있는 민주당 탈당 인사들이 대거 복당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경선과정에서 불꽃이 튈 전망이다.

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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