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서 중량스쿼트 체험한 윤석열.."영업시간 제한 없애야"

안채원 기자 2022. 1. 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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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헬스장을 찾아 코로나19(COVID-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윤 후보는 "영업시간 제한은 불합리하다"며 "실내공기 정화를 위한 장치들을 정부가 빨리 지원해 설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은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오히려 운동하는 사람들을 더 북적이게 만든다며 방역 취지와 반대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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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헬스클럽에서 열린 '체력은 국력이다' 실내체육시설 현장 방문 간담회를 마치고 헬스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으며 운동을 하고 있다. 2022.1.18/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헬스장을 찾아 코로나19(COVID-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윤 후보는 "영업시간 제한은 불합리하다"며 "실내공기 정화를 위한 장치들을 정부가 빨리 지원해 설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헬스장을 방문해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은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오히려 운동하는 사람들을 더 북적이게 만든다며 방역 취지와 반대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거리두기 방역패스 이 문제는 전문가들의 견해에 맡기더라도 시간 제한을 하는 거는 어떤 면에서 보더라도 의미와 이유를 모르겠다"며 "아무 대화도 없이 강사의 리드에 따라 운동을 하는 경우는 시간 제한을 둘 필요가 없다. 아무리 방역이라 하더라도 못 하게 하려면 합리적 이유를 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영업하는 입장에선 피눈물 나는 얘기"라며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한 장치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거는 정부가 지원을 빨리빨리 해야 한다고 본다. 돈이 아무리 많이 들더라도 세금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방역을 하기 위해 경제 활동 제한을 하면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다른 데 돈 쓰고 있는 것이 있으면 과감하게 줄여야 된다"며 "영업 활동 70, 80%를 제한당하는 사람들을 죽지 않게 해주는 게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내 공기 정화 시설을 SOC(사회간접자본)로 생각해서 최우선으로 두고 시간 제한만이라도 먼저 과감하게 (없애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여기에 대해 과학자, 감염병 전문가 중 구체적인 반박 논거를 명확하게 대실 분 계시면 대주시길 바란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과학적 논쟁을 벌이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운동복으로 환복한 뒤 일일 헬스 체험을 했다. 윤 후보는 중량 스쿼트 자세를 따라 하면서 "어깨가 좀 아파서, 팔 말고 발로 하는 게 없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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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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