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매몰 가능성 높은 상층부 본격 수색..'전진 지휘소' 20층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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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로 실종된 5명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이 아파트 상층부로 향하고 있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구긴급구조통제단은 18일 오후 현장 브리핑을 갖고 "201동 20층에 전진 지휘소를 설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문희준 광주 서부소방서장은 "전진 지휘소는 구조단이 작업 중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쓸 수 있고 한켠에 장비를 보관하고 물품 창고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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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우려' 타워크레인 오는 20일 해체 시작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이수민 기자 = 광주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로 실종된 5명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이 아파트 상층부로 향하고 있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구긴급구조통제단은 18일 오후 현장 브리핑을 갖고 "201동 20층에 전진 지휘소를 설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구조단은 이날 기존 실종자가 발견됐던 타워크레인 인근인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서 수색작업을 완료했지만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구조단은 향후 구조 진단 안정화 판정 후 상층부의 인명 검색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이날 20층에 전진 지휘소를 설치하고 있다. 낙석 등의 위험에 대비해 19층에는 화물 방지망을 설치했다.
문희준 광주 서부소방서장은 "전진 지휘소는 구조단이 작업 중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쓸 수 있고 한켠에 장비를 보관하고 물품 창고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 붕괴 우려가 있었던 타워크레인은 오는 20일부터 해체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과 구조 전문가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회의를 갖고 타워크레인 해체 진행순서를 최종 점검하고 안정성을 검토했다. 회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이날 중 명확한 해체 진행 순서가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건물이 38층부터 23층까지 일부 무너져 내려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그중 1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5명은 찾지 못하고 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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