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손 포함 외인 3총사, 부천 공수 밸런스 균형 맞출까.."기대 크다"

신동훈 기자 2022. 1. 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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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인 3총사는 부천FC1995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고 이영민 감독이 밝혔다.

중원, 수비를 오가며 부천 중심을 잡아줬다.

이영민 감독은 "전남에서 뛴 사무엘로 다 아실텐데 부천에선 은나마니다. 전남에 가기 전에도 영입 리스트에 있었다. 은나마니는 지난 시즌을 실패라고 생각 중이다.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훈련 중에 있다. 전남하고 다르게 활용할 것이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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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기장] 신동훈 기자= 외인 3총사는 부천FC1995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고 이영민 감독이 밝혔다.

부천은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영민 감독을 선임하고 어린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새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성적, 경기력 모두 얻지 못하고 최하위에 위치했다. 전력이 다른 팀들에 비해 약한 점을 고려해도 최하위를 기록한 건 충격적인 일이었다.

순위 추락의 원인은 공수 밸런스 붕괴에 있었다. 부천은 지난 시즌 32득점으로 K리그2 팀 득점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실점은 부산 다음으로 많았다. 53실점을 헌납했다. 이런 부분들은 부천이 승점을 쌓는데 방해가 됐다. 올시즌 균형을 맞추는 게 급선무다.

2022 K리그 동계 전지훈련 2차 미디어캠프에 참여한 이영민 감독은 구체적인 수치를 밝혔다. 그는 "목표는 중위권이다. 20득점 이상 더 하고 18실점 이상을 줄인다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실수를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수 밸런스 균형에 대한 중요성을 확실히 인지하는 듯했다.

어린 선수들 분발과 함께, 외인들 기량을 기대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천은 은나마니, 요르만, 닐손 주니어를 전격 영입했다.

은나마니는 지난 시즌 전남 드래곤즈에서 사무엘이란 등록명으로 활약한 공격수다. K리그 경험을 가진 게 최고 강점이다. 사무엘로 전남에서 뛸 때 좋은 경기력, 많은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발기술이 뛰어나고 속도, 피지컬이 좋은 걸 확인시켜줬다.

요르만은 파나마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공격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측면, 전방 모두에 나설 수 있다. 여러 해외 무대에서 뛰며 기량을 쌓았고 훌륭한 득점력을 보일 때가 많았다. 부천 저조한 득점을 해결해줄 적임자로 꼽힌다.

닐손은 부천에서 리그 99경기를 소화했다. 중원, 수비를 오가며 부천 중심을 잡아줬다. FC안양으로 이적한 뒤 3년 만에 돌아왔다. 어린 선수들이 가득한 중원, 수비에 노련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영민 감독은 "전남에서 뛴 사무엘로 다 아실텐데 부천에선 은나마니다. 전남에 가기 전에도 영입 리스트에 있었다. 은나마니는 지난 시즌을 실패라고 생각 중이다.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훈련 중에 있다. 전남하고 다르게 활용할 것이다"고 평했다.

이어 "지난 시즌 종료 후 다른 외인들 영상을 봤는데 요르만이 눈에 띄었다. 풀타임 경기도 많이 관찰했다. 심사숙고해서 뽑은 공격수다. 환경에 적응을 하고 있다. 닐손 같은 경우는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라고 밝혔다. 센터백으로서 기량이 출중하다. 수비진 리드를 확실히 한다면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사진=부천FC1995,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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