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뉴리치 전담 'The SNI Center' 오픈

김민기 2022. 1. 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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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이른바 '뉴 리치(New Rich)'로 불리는 벤처, 스타트업 등 성장기업 임직원들 대상의 영업을 통해 초부유층 자산관리 2.0시대를 열었다.

삼성증권은 국내 최초로 신생 성장기업들의 발전단계에 따라 금융·비금융을 총망라해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뉴리치 전담조직 'The SNI Center'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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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새롭게 만든 뉴 리치 전담조직 'The SNI Center' 구성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이 이른바 '뉴 리치(New Rich)'로 불리는 벤처, 스타트업 등 성장기업 임직원들 대상의 영업을 통해 초부유층 자산관리 2.0시대를 열었다.

삼성증권은 국내 최초로 신생 성장기업들의 발전단계에 따라 금융·비금융을 총망라해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뉴리치 전담조직 'The SNI Center'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The SNI Center는 삼성증권의 전사 역량을 총동원해 기업의 자금조달, 사업확장, 지분관리, 자금운용 등의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인재개발, 제도 운영와 같은 비금융분야의 컨설팅까지 진행한다.

뉴 리치와의 네트워킹이 가능하며 기업금융에 강한 인력으로 구성해 고객과 눈높이를 맞췄다. 기업별로 각기 다른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대기업 대표이사 등 경영진, 연기금 등 각종 기관 투자자에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경험이 풍부한 11명의 PB를 선발해 배치했다. 이들 PB들은 뉴리치 고객과의 접점에서 비상장 펀딩, 임직원 스톡옵션 제도, IPO 등 신흥기업 오너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 전반에 대해 본인 역량 뿐 아니라 사내외 전문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시켜드리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이들이 주도하는 초부유층 시장을 2.0시대로 정한 이유는 니즈 자체가 기존 초부유층 고객과 현저히 차별화 된다는 판단에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존 부유층들은 안정적 자산관리, PB와의 친밀함 등에 가치를 부여한다"면서 "그러나 뉴 리치들은 상대 금융기관의 전문성과 지원받을 수 있는 폭넓은 네트워크, 상품의 차별성 등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는 특성이 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 JP모간 등 글로벌IB들은 이미 뉴 리치 전담팀을 신설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발빠르게 전략 영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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