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좌' 산다라박 "식탐은 많아 많이 시키고 한두입 먹으면 너무 배불러"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산다라박(사진)이 방송에서 소식(小食) 습관을 소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1·2부에서는 산다라박이 함께 했다.

이날 또 따른 연예계 ‘소식좌’로 알려진 안영미는 “그래도 저는 오기 전에 컵라면 하나 완컵하고 왔다”고 말했다.

뮤지는 안영미와 산다라박의 결이 다르다며 “안영미씨는 식탐이 없고, 산다라박 씨는 그냥 소식, 정말 양을 적게 먹는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그렇다”며 “저는 식탐이 많아서 많이 시킨다”고 화답했다.

이어 “두명이 가도 3~4개는 시켜야 한다”며 “한입 두입 먹고 나면 너무 배불러서 같이 간 친구가 다 먹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밥도 3~4알 정도 먹으면 끝난다”며 “요즘 김밥은 크게 나온다”고도 했다.

나아가 “그래서 주문할 때 어린아이가 먹을 거라고 조그맣게 해달라고 한다”고 말해 주변을 경악게 했다.

최대 많이 먹었던 경험으로는 “라면을 먹고 라면 죽까지 먹은 것”이라고 했고, 최근 살이 찐 것에 대해 “제가 사실 술을 배우면서 찐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남자 친구도 식습관이 비슷했으면 좋겠냐는 물음에 산다라박은 “잘 먹는 사람이 좋다”며 “같이 깨작거리면 안 그래도 입맛 없는데 더 그럴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