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헌율 시장 복당 환영"

정 시장 18일 오전 당대표실서 "익산 현안 적극 지원해달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헌율 익산시장이 18일 오전 당대표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익산시 제공)2022.1.18/© 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헌율 익산시장의 복당 신청을 적극 환영하며, 익산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송 대표는 18일 오전 당대표실에서 정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전북의 더불어민주당 대통합 퍼즐이 완성됐다"며 "앞으로 익산과 전북 지역 발전에 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정 시장의 핵심 공약인 유라시아 철도시대 개막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 반드시 열릴 것"이라며 "익산 시민과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자"고 의지를 다졌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철도교통의 중심도시 익산시에 대한 정부 지원이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유라시아 철도시대 개막에 대비해 철도차량기지 이전과 철도출입국관리소(CIQ) 등 사전 준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익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큰 성장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저 역시 당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