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양자 기반 암호화 장비에 국내 최초 국정원 인증

윤민혁 기자 2022. 1. 18.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017670)이 국내 최초로 양자암호 기반 전송암호화장비에 국가정보원 암호모듈검증(KCMPV) 인증을 받았다.

18일 SK텔레콤은 양자암호키 연동 국제표준을 만족하는 전송암호모듈로 KCMV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전송암호모듈을 보안이 중요한 정부·지자체·군·민간 등 통신망에 공급해 양자암호 실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SK텔레콤(017670)이 국내 최초로 양자암호 기반 전송암호화장비에 국가정보원 암호모듈검증(KCMPV) 인증을 받았다.

사진제공=SK텔레콤

18일 SK텔레콤은 양자암호키 연동 국제표준을 만족하는 전송암호모듈로 KCMV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모듈은 100Gbps(초당기가비트)·10Gbps급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고용량의 트래픽을 처리하는 차세대 광통신장비(POTN)에 탑재된다. 이번 인증에는 순수 국내 암호 기술인 LEA를 기반으로 한 ‘티 크립토’가 적용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송수신부에서만 해독할 수 있는 암호키를 생성해 주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전송암호모듈을 보안이 중요한 정부·지자체·군·민간 등 통신망에 공급해 양자암호 실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관 SK텔레콤 인프라 기술 담당은 “KCMVP 인증을 획득한 티 크립토 암호 기술 개발은 5G 서비스 보안성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물로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