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스물캠퍼스, 이번엔 재테크에 푹 빠졌다

임영신,우수민 2022. 1. 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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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중 신한금투 애널리스트
솔직한 주식투자 꿀팁 전수
28일엔 '당근마켓' 강연 나서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을 비롯한 20대가 가상공간에서 스타 애널리스트와 생생한 소통을 나눴다.

18일 매일경제가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 구축한 스물스물캠퍼스에서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간담회를 열었다. 해외 리서치센터를 총괄하며 '해외 주식 족집게'로 정평이 난 박 애널리스트는 여의도 금융가에서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평일 이른 시간대였음에도 동시 접속자가 130명을 훌쩍 넘기며 재테크에 대한 20대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날 강연에서 평소 기관투자자에게 실제로 제공하는 자료를 토대로 올해 주식시장 전망에 대한 날카로운 인사이트를 쏟아냈다. 올해 전 세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요소로 '서비스 수요 증가와 그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 확충'을 꼽았다. 그는 "지난해 정부가 전 국민의 호주머니에 현금을 살포하며 서비스 대신 상품에 대한 소비가 급등했다면, 올해는 팬데믹 완화로 고용이 늘며 개인의 서비스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 기업들 현금 보유량이 역사적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을 고려할 때 서비스가 견조하게 늘어나는 구간에서 기업들의 생산 확충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유망 테마에 대해선 4차 산업혁명 시대 공급망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지능을 대체할 기술과 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공급자의 결심으로 혁신 기술이 산업 전반에 빠르게 침투하며 인공지능(AI)이 결합한 자율주행, 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 같은 산업군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8일에는 '국민 동네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당근마켓에서 조직문화를 일구는 피플팀 구성원들이 '유니콘' 근무 후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임영신 기자 /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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