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 키우는 카카오..국내 최대 5억원 내걸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김성수)가 웹소설, 웹툰 신인 작가에게 폭넓은 데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그간 민간 협력 업체와 진행하는 작가 멘토링 사업과 상시 발굴 시스템에 더해 상금 5억원 상당의 정기 공모전을 통해 견고한 신진 작가 생태계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첫 정기 공모전으로 '스테이지 웹소설 공모전 2022'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카카오픽코마와 함께 진행하며 대상 수상작에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동시 데뷔 기회를 보장한다.
무료 웹소설 자유 연재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출시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공모전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기존의 상시 발굴 방식에 더해 매년 정기 공모전을 개최해 창작자에게 보다 폭넓은 데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 대상 수상작 2개 작품은 각각 5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웹툰, 픽코마 웹소설·웹툰 연재가 동시에 확정된다.
모집 일정은 2월 3일부터 3월 13일까지다. 최종 수상작은 4월 25일 발표한다. 공모 분야는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판타지, 현대 판타지, 무협 등이다. 총상금은 5억원 규모로 수상자 36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산학 협력, 출판사 매칭 프로젝트, 파일럿 프로젝트 등 세 차례 단독 주최 공모전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CJ 등 민관 협력을 통해 8차례 공동 주최 공모전을 열고 아카데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신진 작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는 지난해 9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만 75명의 신진 작가를 배출해냈다. 매달 상시 진행하는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카데미 속 궁술천재' '아카데미의 웃음벨 캐릭터가 되었다' 등이 활발하게 연재되고 있다.
[진영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야마하뮤직코리아, 스타인버그 사보 소프트웨어 도리코 4(Dorico 4) 출시
- [단독] "한국의 시간이 왔다"…韓공격투자 준비하는 플뢰르 펠르랭 코렐리아 캐피털 대표
- 오징어게임 자극 받았나…정부 OTT 1편당 지원금 5억원으로 상향
- 억대 연봉 이끈 개발자들, 임원 인사까지 흔들
- 삼성, 스마트폰용 신형 반도체 공개…두자릿수 점유율 회복 노린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가치 있는 비즈니스가 최고 예술?
- 김연경 “배구 씹어먹었던 시절, 내가 봐도 사기캐 느낌”(십오야)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